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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인사말

한국지역학회 회원 여러분께,

1983년도에 창립한 우리 한국지역학회는 지역학의 학문적 내실화와 외연적 확장에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학회 운영의 체계화라는 현실적인 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전임회장님들과 이사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한국지역학회는 창립 37주년을 맞이합니다. 서른에 자신의 뜻을 세우고 마흔에는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을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 후기학술대회는 “지역학 연구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지역학과 우리 학회의 나아갈 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역학 연구의 재도약이라는 당면 과제가 지역학 연구의 침체를 암시하거나 외연적 확장에 따른 정체성 위기를 뜻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관련 유사 학문 분야들과 지역학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융합의 시대에 이러한 현상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융합과 복합과 통합과 통섭이라는 학문적 경향도 개별 학문 분야 고유의 정체성의 토대 위에서 지향되어야 할 것입니다.
 
2020년을 맞이하여 지역학 연구와 우리 학회의 정체성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불혹을 향해 나아가는 데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회 고문님들, 전임회장님들, 상임이사님들, 이사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원 여러분께서 힘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한국지역학회  회장    임 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