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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2022년도 한국지역학회 회장을 맡게 된 손정렬입니다.

우리 한국지역학회는 1983년 8월 22일에 창립되어 올해가 3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역에 대한 분석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 정책적 함의를 도출해 내는 것을 주요한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학문적 성격상 지역학은 특정한 하나의 학문영역을 중심으로 울타리가 형성되기보다는 지역을 다루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진 분야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타의 학문 분야와 달리 우리 학회는 특정한 학과 단위의 학문적 및 인적 기반을 갖추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한편으로는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21세기 들어 학계에서 통섭과 융합적 접근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며 학문 간 장벽이 허물어져 가는 상황 속에서, 그리고 이제까지의 학과에 기반한 전통적 학문분류체계를 따르지 않는 새로운 분야들이 점점 늘어나는 시대에, 지역을 중심으로 학제 간 접근을 추구할 수 있는 지역학은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기회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8월 8~10일에 울산에서 2022 아시아 지역학회(Asian Conference in Regional Science: ACRS)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ACRS는 매년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지역학회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네트워킹을 수행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를 잘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2024년에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인 태평양 지역학회(Pacific Regional Science Conference Organization: PRESCO)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아시아 지역학회 행사의 충실한 준비는 특히 중요하며 이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구성된 회장단과 임원진은 새로운 각오 하에 우리 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학회와 우리 학회의 정기 학술대회, 그리고 그 밖의 학회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지역학자들 간의 친목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지역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한국지역학회 회장 손 정 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