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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도서 출판] 『우리가 만드는 동네, 우리를 만드는 동네』 (임업 著)

한국지역학회 전임회장이신 임업 교수님(연세대)께서 번역서 『우리가 만드는 동네, 우리를 만드는 동네』를 출판하셨습니다. 책소개 및 목차는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번역서] '우리가 만드는 동네, 우리를 만드는 동네'

◆ 원서: George C. Galster. 2019.  Making Our Neighborhoods, Making Our Selves. Chicago: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역서: 조지 C. 갤스터. 2023. 우리가 만드는 동네, 우리를 만드는 동네. 임업 옮김. 파주: 한울엠플러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405686


[책소개]


동네변화의 동태적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사람 대 장소의 근본적인 관계를 재정립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도시학자들은 동네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정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이처럼 답하기 힘든 실존적 질문 다음에는 “우리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며 형평적인 동네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훨씬 더 모호한 규범적 질문이 뒤따른다. 이 책은 지금의 미국 동네가 사회적으로, 재정적으로, 정서적으로 충분히 효율적이고 형평적인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그것을 바꾸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이 책에서 갤스터는 주택시장을 비롯해 우리를 둘러싼 공간적 기회구조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대안들을 제시하면서 사람 대 장소의 근본적인 관계를 재정립한다. 갤스터는 경제학, 사회학, 지리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계획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분석틀에 기초하여 동네란 무엇인지, 동네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동네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해 주고 있다.


단순한 주택시장 분석이 아니라 동네변화의 동태적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장소와 사람 간의 상호 인과적 메커니즘을 고찰하다


『우리가 만드는 동네, 우리를 만드는 동네』라는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동네에 거주함으로써 우리의 동네를 만들고, 우리가 동네에 거주하는 순간 동네는 우리를 만든다. 우리 자신과 우리 동네는 계층 격차를 영속시키는 데 기여하는 상호 강화적인 누적인과 시스템에 함께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와 우리의 동네가 이처럼 서로 얽혀 있는 상호 인과적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얼핏 보면 이 책은 주택시장의 작동 원리를 정교한 방법론을 동원하여 이해하고자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조지 C. 갤스터가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는 단순히 주택시장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의 동네를 만들 수 있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가 우리 자신을 만들 수 있다는 동네변화의 동태적 과정과 그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이다.


[목 차]


책의 구성


제1부 동네 개념의 전반적 틀 및 정의

제1장 머리말

제2장 동네의 의미


제2부 우리가 만드는 동네

제3장 동네변화의 원천

제4장 동네의 품질저하와 품질향상

제5장 기대심리, 정보, 탐색, 동네변화

제6장 동네의 비선형 문턱효과

제7장 계층 및 인종에 따른 동네 거주지 분리


제3부 우리를 만드는 동네

제8장 동네가 개인의 사회경제적 성취결과에 미치는 영향

제9장 동네, 사회적 효율성, 사회적 형평성


제4부 더 나은 우리 자신을 위해 다시 만드는 동네

제10장 공간적으로 국한된 동네지원 공공정책 모음

제11장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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